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음료수 끊어야
요즘은 물 대신 차, 커피, 음료 등을 마시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다이어트할 때 음료는 최악의 요소 중 하나인데요.
저칼로리, 제로, 착즙 이런 말이 붙어있다고 해도 마찬가지.
다이어트에 음료가 방해되는 이유를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온 음료
스포츠 이온 음료니까 괜찮다고 생각했을 수 있지만, 스포츠 이온 음료는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의 이온을 첨가하여 우리 몸 체액과 비슷한 농도로 만든 것입니다.
칼로리는 한 캔을 기준으로 44kcal 정도인데요. 생각보다 높은 칼로리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이온 음료보다는 물을 선호하는 것이 낫습니다.
2. 과일 주스
과일이 주재료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으니 괜찮다고 여길 수 있지만, 이런 과일 주스를 한 컵(450ml) 기준으로 봤을 때 칼로리와 당분이 콜라 이상으로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딸기 바나나주스를 예로 들어보면, 당류 함량이 1컵에 평균 77g 내외인데요. 이 말은 한 컵만 마셔도 하루 권장량을 초과한다는 뜻입니다.
다이어트에 좋을 리 없습니다.
더욱이 액체 형태의 과일은 포만감으로 연결되기도 힘들기 때문에 칼로리는 양껏 섭취하고서도 식욕 억제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콜라
가장 조심해야 할 음료는 역시 콜라를 비롯한 탄산음료인데요.
특히 콜라에는 탄산가스, 설탕, 과당, 향료, 나트륨이 첨가돼 있습니다.
콜라 한 캔(355ml) 기준으로 당분이 약 35g 들어가 있고, 한 캔당 칼로리 역시 140kcal, 즉 밥 반 공기에 육박합니다.
다이어트에는 최악인 셈이죠.
다이어트 콜라라고 안심할 수 없는데요. 38kcal~42kcal 정도로 열량은 낮아졌지만, 인공 감미료가 설탕 대신 들어가 있어서 몸에는 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제로 콜라 같은 경우는 하버드대 연구에 의해 밝혀진 것에 따르면, 실제 칼로리가 없다고 뇌가 인지하게 하여 식욕 억제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고 합니다.
캐나다 매니토바대의 연구도 있었는데요. 인공감미료의 단맛에 익숙해진 혀가 다른 단 음식들을 찾게 되면서 식욕 조절이 어려워진다고 발표했었습니다.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팀은 10년간 연구한 끝에, 그냥 콜라를 마신 사람보다 제로 콜라를 마신 사람 중 약 70%가 오히려 허리둘레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비교하여 제로 음료를 마시지 않은 사람은 약 12% 정도만 허리둘레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칼로리는 적어도 인공감미료의 단맛은 설탕의 20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뇌는 단맛을 먹으면 포도당이나 과당이 들어왔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아스파탐 같은 빈 껍데기 성분이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뇌는 공복 상태라고 인지하면서 식욕을 왕성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다이어트할 때 굳이 탄산음료를 더 조심하라고 하는 이유는 더 있는데요. 칼로리 문제도 있지만, 위장병을 악화시키는 점 때문입니다. 탄산을 먹으면 탄산가스가 위장으로 들어가 팽창하면서 트림이 나오게 됩니다. 이때 위장 안의 가스는 식도만이 아니라 위의 아래쪽에 있는 유문 괄약근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 때문에 위에서 장으로 내려가는 유문이 열려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장으로 내려가게 만들죠. 소화가 잘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이 때문인데요. 실제로는 소화가 안 된 상태로 음식물이 내려가기 때문에 위장의 기능이 약화하고, 장의 점막이 손상될 우려도 있습니다.
그러니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면 마시는 건 미지근한 물, 연하게 우린 차, 아메리카노 등으로 제한하는 것이 이로울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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